순국열사이한응(1874~1905) > 용인의 독립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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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독립운동가들

순국열사이한응(1874~1905)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19-01-05 14:53:07

조회수 : 1,9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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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에서 태어난 국은(菊隱) 이한응(李漢應, 1874~1905) 열사는 외교관으로 1901년 영국 공사관 참서관으로 런던에 부임하였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외교활동을 펼쳐나갔 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1905년 5월 조국의 자주독립을 바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이한응의 자결은 죽음 으로 을사늑약에 항거한 최초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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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 書 오호라! 


나라의 주권이 없어지고, 사람의 평등이 없어졌으니, 

무릇 모든 교섭에 치욕이 망극할 따름이라. 

진실로 핏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어찌 견디어 참으리오? 

슬프다! 

종사가 장차 무너질 것이요, 온 겨레가 모두 남의 종이 되리로다. 

구차히 산다 한들 욕됨만이 더 할 따름이라.

이 어찌 죽어짐 보다 나으리요. 

뜻을 매듭지은 이 자리에 다시 이를 말 없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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