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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운동 100년 횃불' 다시밝힌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19-01-10 12:07:52
조회수 :
1,6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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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운동 100년 횃불' 다시밝힌다
민관 합동추진단 구성 기념사업
독립운동 역사 재조명 심포지엄
관련 연구자료등 모아 총서 발간
낙후된 현충·보훈시설 정비나서
용인시가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단체, 보훈가족, 교육·문화예술계, 학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1만3천200여명의 만세꾼을 상징하는 132명으로 구성해 이달 말 발족할 예정이다.
시는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3월 1일 시청광장에서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을 상징하는 '1만3천200시민 만세꾼'을 모집하고 3월 21일 용인지역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좌전고개에서, 3월29일에는 수지구 고기동 머내마을에서 릴레이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3·1운동을 소재로 한 사진,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독립후손과 연구자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도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은 2월에 개최하고, 중국과 만주 일대에서 활약한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자료와 관련 연구 성과를 모아 총서도 발간한다.
시는 이와 함께 현충·보훈 시설도 일제 점검한다.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용인 3·21만세운동기념탑,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내 용인 현충탑 등 12개 시설물을 일제 조사해 낙후 시설은 정비하고 보훈처 현충시설로 미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현충시설 지정 신청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독립유공자 묘지 안내판 설치와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도 연내 상시 추진한다.
백군기 시장은 "선열들의 뜨거운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